킬러 엘리트 (Killer Elite, 2011)를 보고
제이슨 스테덤, 로버트 드니로, 클라이브 오웬이 살과 피가 튀는 킬러들의 육박전을 보여주는 킬러 엘리트( Killer Elite, 2011 ) 를 보았다. 드니로는 나이가 있어서 뛰는 모습도 뒤뚱거리지만 가끔씩 나오는 늙은 몸으로 상대를 때려눕이는 액션이 정겹고 소총을 쏘아댈 때는 [히트]에서의 고민하던 킬러의 모습이 겹쳐진다. 스테덤은 그 민둥머리가 정말 멋지다.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을 보여준다. 스토리가 중동 원유를 둘러싼 제국주의의 탐욕과 관련된 실화를 소재로 한 것이라는 것과는 별개로 스테덤이 (정말 희귀하게도!) 멜로를 보여줄 때는 드니로의 [히트]가 떠오른다. 오웬과의 격투 장면 – 정말 오랜만에 보는 진짜 연기인데도 아프겠다 싶을 정도로 오웬도 열씸히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