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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ing posts from 2023

노량: 죽음의 바다 | Noryang: Deadly Sea (2023)

솔직히 말해 앞선 두 편에 비해 극의 완성도가 많이 떨어진다. 전투 장면 액션은 쓸데없이 장군들의 칼 내지르기가 너무 자주 나왔으며, 전함들의 격돌도 매번 동일한 형태가 반복된다. 이순신의 전략에 대한 묘사가 세 영화 중 가장 미흡한 대신에, 절체절명의 전쟁에서 (이순신마저도 흘리는) 눈물샘 자극을 영화의 주된 전략으로 삼은 것은 큰 실책이었다. 즉 앞선 두 편이 얼마나 좋았는지에 대한 증거가 되는 작품이다. 2023.12.20 CGV Lbxd / 왓챠피디아 info

레슬리에게 | To Leslie (2022)

안드레아 라이즈보로는 오블리비언에서 처음 보았을 때 참 인상 깊었었다. 그후 10년이 지나서 다시 만나니 더욱더 빛을 발하는구나. 2023.12.08 CGV Lbxd

서울의 봄 | 12.12: The Day (2023)

전두환 너는 군인도 아니고 인간도 아니다. 분노가 치밀어오르고 한숨이 푹푹 나오지만 자리에서 일어날 수 없는 이유는 관객에게 전하려는 마음이 와닿아서다. 2023.11.30 CGV Lbxd / 왓챠피디아 info

괴물 | Monster (2023)

모든 고통의 근원인 자가 가장 하찮게 나온다. 그 모든 불합리를 다 감당하면서도, 어떻게든 맞서는 두 아이의 결단과 행동이 찬란하다. 하지만 그들은 새로 태어나야만 했을까. 2023.11.29 CGV Lbxd

길 위의 가족 | Hit the Road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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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보내는 자들과 떠나야만 하는 자의 대화는 툭 던지는 말과 우스꽝스러운 몸짓으로도 충분히 마음을 울린다. 얼마나 서로를 아끼고 그리워하는 지를. The conversation between those who send off and those who have to leave is enough to move the heart, even with a casual word or a ridiculous gesture. How much they cherish and miss each other. 2023.11.24 Lbxd

더 마블스 | The Marvels (2023)

그저그런 평범한 프랜차이즈. 배우들의 노력은 인정하지만. 2023.11.08 롯데시네마 Lbxd

휴고 | Hugo (2011)를 다시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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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영화 탄생에 대한 헌사. 다만, 역 경비원과 벌어지는 추격전이 이 영화의 가치를 가장 크게 훼손하고 있다. 2023.11.04재 첫 관람 소감 : 휴고 (Hugo, 2011) 2012.02.24 Lbxd

더 킬러 | The Killer (2023)

끝까지 긴장감을 놓치진 않지만 데이빗 핀처의 영화치곤 좀 심심하다. 그러나 마이클 패스벤더의 연기만큼은 정말 최고이다. 2023.10.28 CGV Lbxd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 The Boy and the Heron (2023)

미야자키만이 창조할 수 있고, 그만 온전히 전달할 수 있는 환상과 모험의 세계가 펼쳐진다. 커다란 스크린으로 그의 만찬을 맛볼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다. 화면은 너무 아름답고 인물 움직임은 마치 마음을 전하는 듯 하다. 다만 이야기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과 비슷한 듯 하고 약간 덜 흥미롭다. (개인적으로 이세계로 빠지기 전까지의 약간 침울하고 무덤덤한 연출이 더 좋았다.) 2023.10.25 CGV Lbxd

플라워 킬링 문 | Killers of the Flower Moon (2023)

침입자가 스스로 시혜자인 것처럼 꾸미고 속이고 강탈하는 가장 참혹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여기엔 인간 양심이 설 자리는 없다. 안타깝다는 말조차 사치로 느껴지는, 서늘하게 가슴을 저며오는 스코세이지의 논픽션은 보는 이의 마음을 얼어붙게 만든다. 미국(혹은 자본주의)의 존재 이유에 대한 탈출구 없는 냉소. 2023.10.19 CGV Lbxd

크리에이터 | The Creator (2023)

AI나 로봇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다. 차라리 로봇 대신에 차별받는 다른 인간 집단(예를 들어 난민)을 대입해서 보는 게 더 낫다. 그래봤자 이야기 흐름의 개연성이 수없이 삐걱대지만. 2023.10.03 롯데시네마 Lbxd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 Mission: Impossible – Dead Reckoning (2023)

2023.07.23 롯데시네마 청량리 Lbxd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 | Indiana Jones and the Dial of Destiny (2023)

이전 작품들에 대한 오마주도 많이 나와서 팬에게 향수를 느끼게 해주어 기쁩니다. 영화 자체로도 나쁘지 않아서 마무리를 잘 지은 것만으로 안심입니다. 굿바이 인디, 포에버 인 마이 하트. 2023.06.30 Lbxd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 | Guardians of the Galaxy Vol. 3 (2023)

2023.05.22 롯데시네마 청량리 Lbxd

파벨만스 | The Fabelmans (2022)

스티븐 스필버그가 영화에 대한 사랑이 싹트게 된 과정에 대한 사적 기록. 스필버그는 그 감정의 탄생사를 담담히 보여줄 뿐 억지로 관객의 마음에 밀어넣지는 않는다. 2023.03.25 CGV Lbxd

바빌론 | Babylon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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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라는 환상에 온 인생을 바친 사람들의 이야기를 환상처럼 묘사한다. 그러니 나는 그 시대 영화/영화인들을 제대로 실감할 수 있었다. 욕망과 천상과 지옥. 2023.02.05 CGV Lb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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