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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ing posts from 2013

용의자 | The Suspect (2013)

내 심장이 지동철과 함께 뛰고 있는 듯한 몰입감을 느끼게 해 줌. 2013.12.25 CGV 왕십리 G+ https://plus.google.com/116484471756610231903/posts/hHWcaX9tgxU 왓챠피디아: https://pedia.watcha.com/ko/contents/m5mpXAd IMDb: https://www.imdb.com/title/tt3404158

헝거게임: 캣칭 파이어 | The Hunger Games: Catching Fire (2013)

1편보다 못한 동어 반복. 2013.11.21 CGV 강변 Lbxd

그래비티 (Gravity,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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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이 쩍 벌어질 정도로 생생한 우주 체험. 또한 인간이 얼마나 보잘 것 없는 존재인지와, 역설적으로 한 줌 진흙의 의미가 얼마나 큰 지를 생생하게 느끼게 해 줌. 2013.10.20 CGV 왕십리 IMAX 2014.02.27재 메가박스 2018.09.01재 CGV 용산 IMAX / 2018.09.08재 CGV 용산 IMAX Letterboxd: https://letterboxd.com/film/gravity-2013/

프리즈너스 | Prisoners (2013)

그나마 휴 잭맨, 제이크 질렌할 두 배우의 연기력 땜에 견딜 수 있었음. 2013.10.03 CGV 왕십리 G+ https://plus.google.com/116484471756610231903/posts/Lk4fVk9Df48 IMDb: https://www.imdb.com/title/tt1392214

엘리시움 | Elysium (2013)

닐 블롬캠프 감독의 <디스트릭트 9>의 1/4 수준. 2013.08.30 CGV 압구정 IMDb: https://www.imdb.com/title/tt1535108

나우 유 씨 미: 마술사기단 | Now You See Me (2013)

마지막이 너무 뻔하거나 또는 황당스러워서. 2013.08.25 CGV 왕십리 IMDb: https://www.imdb.com/title/tt1670345

숨바꼭질 | Hide and Seek (2013)

한국영화에서 건진 꽤 괜찮은 스릴러. 하지만 문정희, 손현주가 꽤 큰 역할을 해주어서 가능했음. 2013.08.18 CGV 왕십리 G+ https://plus.google.com/116484471756610231903/posts/YE1gXcSFyXa 왓챠피디아: https://pedia.watcha.com/ko/contents/mdReMLO IMDb: https://www.imdb.com/title/tt3155654

에픽: 숲속의 전설 | Epic (2013)

2013.08.07 메가박스 Letterboxd: https://letterboxd.com/film/epic/

설국열차 | Snowpiercer (2013)

반드시 다가올 것 같은 미래의 모습을 그린 쌉싸름한 SF 블랙 판타지. 거기에 크리스 에반스, 틸타 윈스턴 연기를 보는 맛. 2013.08.02 CGV 왕십리 G+ https://plus.google.com/116484471756610231903/posts/Q9gaYQB8yNW 왓챠피디아: https://pedia.watcha.com/ko/contents/mO02n15 IMDb: https://www.imdb.com/title/tt1706620

빈약한 이야기의 생중계는 너무 어려워 - 더 테러 라이브 | The Terror Live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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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번의 폭파 장면은 실감나게 잘 그려졌다. 바로 우리 주위에서 봐오던 있는 건물과 구조물이 무너지는 장면들이라서 그런지 더욱더 현실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테러범과의 긴박한 대결 상황의 긴장감도 나름대로 마지막까지 유지되기는 한다. 하지만 [더 테러 라이브]는 하정우에게만 너무 의존한 영화이다. 이야기의 서술 구조가 단조로와서 스릴러로서 결국에는 실패하고 있고, 사회 비판적인 요소를 들여오긴 했고 이것이 영화를 살린 점은 있지만 지금 보여준 것보다 더 나아갔어야 한다고 본다. (아래에는 약간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더 테러 라이브]는 기본적으로 스릴러 장르이다. 이 영화의 원래 목적은 테러범과의 밀고 당기는 대결 상황을 통해 관객들에게 같은 스릴을 느끼게 하는 것이다. 하지만 관객으로서 이 영화의 본질은 스릴러에 있다기 보다 테러에 대처하는 과정을 통해 이득을 얻으려는 정치인, 언론인들, 그리고 주인공 윤영화(하정우)의 실상을 보여주는데 있다. 우리는 영화를 보면서 테러범의 의도에 감정적으로 동조하게 되고 테러에 대처하는 기득권층들의 작태에 한심하다는 기분을 느낀다. 그러면서도 테러범의 정체가 쉽게 드러나길 바라지도 않지만 결국 하정우의 활약으로 결국은 테러범이 아슬아슬한 순간에 잡히기를 바라기도 한다. 나름대로 스릴러와 사회 비판이라는 요소의 조합은 성공한 듯 보인다. 하지만 각론으로 들어가 보면 정치인들, 언론인들의 행태에 대해서는 현실에서 영화보다 더 희안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에 관객들은 크게 분노나 충격을 느끼지 못하고, 하정우는 스튜디어오 앉아 테러범과 통화하거나 빤히 우리를 쳐다보며 하소연하는 것 외에 별로 하는 일이 없어서 심심할 지경이다. 게다가 테러범과의 대결 장면이 같은 패턴으로 서너번 씩 반복되는 것은 너무 심했다고 할 수 있다. 캐릭터, 설정 소개가 끝나 클라이막스로 가야하는 시점에서 영화는 애초 설정한 틀에 갖혀 길을 잃어버린 것처럼 보였다. 원거리로 보여주며 사람이 거의 등장하지 않는 폭파 장면...

사무라이들에게 포위된 - 더 울버린 (The Wolverine,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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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울버린의 신체 특성상 아무래도 몸으로 하는 액션이 주종일 수 밖에는 없겠지만, [더 울버린]은 몇 장면을 빼놓고선 대부분 울버린의 격투 및 사무라이 액션으로 채워진 영화이다. 영화의 배경이 일본으로 한정되어 있으며(주요 등장인물이 모두 일본인이며) 야큐자 또는 닌자들과 칼싸움이 주로 펼쳐져, 전편이라고 할 수 있는 [엑스맨 탄생 : 울버린]보다 돌연변이가 많이 나오지 않아 액션의 다양성은 처진다고 볼 수 있다. 나름 색다르게 본 부분은 마리코(오카모토 타오)와의 로맨스에 어느 정도 시간을 할애하였다는 점일 것이다. 하지만 이것도 달달하거나 절절하지는 않은데 그 이유로 특히 일본 배우들이 로건(휴 잭맨)을 제외하고는 모두 판에 박힌 연기를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는 점이다. 아마도 외국 감독과 커뮤니케이션에 문제가 있었겠지. 그런데 왠지 모르게 처음 등장하는 닌자인 유키오(후쿠시마 릴라)가 오타쿠스러운 외모를 더 살려서 좀더 큰 역할을 했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CSI 시리즈의 한 에피소드 같은 - 감시자들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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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늦게 입장해서 첫 부분 - 아마도 제임스(정우성)가 은행을 터는 장면을 보지 못했습니다. 일단 전체적으로 깔끔한 범죄 스릴러 영화 혹은 신기한 기법을 소개하는 첨단 수사물 같이 느껴진다. 하지만 하윤주(한효주)가 황반장(설경구)에게 테스트를 받는 과정에서부터 경찰 특수조직 감시반의 전체적인 활동 패턴을 보여주는 데까지만 경쾌하고 짜임새 있는 팀웍 영화의 맛을 느낄 수 있었다. 그 사이 제임스 일당의 모습들을 보여주는 장면들도 감시반과 정반대의 분위기지만 그럭저럭 소개를 위해 필요한 장면들이었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영화는 마치 미국드라마 CSI의 한 에피소드 같은 느낌으로 흘러간다. 주력이 감시반의 자질구레한 활동이고 제임스의 움직임은 그저 하나의 에피소드만 등장한 악당 같이 느껴진다. 정우성의 악역이 나빴던 것은 아니다. 다만 이것은 대사와 분량의 문제인 것 같다. 한 쪽의 대사들은 너무 시트콤 냄새가 나는 아기자기한 대사가 많은 반면에 한 쪽의 대사들은 너무 안개에 싸인 대사들만 짧게 흩뿌려질 뿐이었다.

퍼시픽 림 (Pacific Rim, 2013)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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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에 아이맥스 3D로 관람한 퍼시픽 림. 예거가 웅장하게 등장할 때, 처음 기동하면서 두 손을 맞부딪칠 때의 모습이 웅장하다. 내게 퍼시픽 림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장면은 예거 안에서 뇌가 연결된 조종사들의 어퍼컷과 예거의 어퍼컷이 교차로 나오는 모습이다. 다시 말해 예거만 나와서 카이주와 싸웠더라면 잘 와닿지 않았을 수도 있지 않았을까 하는, 두 인간이 동시에 움직이는 모습이 더 역동적으로 느껴졌다는 얘기다. 그외 스토리에 대해서는 별로 할 말이 없지만, 마지막 사령관이 합류한 팀은 논개처럼 몸을 던지지만 그래도 지구 내에서도 탈출하지 못하는데, 주인공이 속한 팀은 머나먼 다른 우주로까지 가서도 탈출할 수 있다는 것에 조소를 금할 수 없었다. 뭐 결론적으로 대화면으로 본 거대로봇 액션은 볼만 했다. 역시 3D는 별 효과를 느끼지 못했고. 2013.07.14 CGV 왕십리

신선한 캐릭터가 매력적인 크루즈 패밀리 (The Croods,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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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패밀리는 모범적인 가족애를 다룬 애니메이션입니다. 이런 면에서는 아이스 에이지가 비슷할 것 같습니다. 원시 시대에 지각 변동으로 가족의 생존이 위태로운 상황이나 이에서 벗어나기 위해 머나먼 여행을 떠난다는 줄거리는 아이스 에이지 시리즈에서 이미 몇 번 봤던 장면입니다. 하지만 초기 캐릭터를 설명하는 부분에서는 마치 아이스 에이지 1편에서 다람쥐 스크랫을 봤을 때와 비슷한 재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첫 장면에서부터 아빠 그루그, 엄마 우가를 비롯한 딸 이프, 아들 텅크 등 크루즈 패밀리의 역동적인 모습은 새로운 느낌이었습니다. 사실 가족들 전부가 호감 가는 얼굴은 하나도 없다는 디테일한 점에서부터 신선했어요. 특히 저는 이프의 모습이 많이 와닿았는데 그 유연한 몸짓에서부터 현대 여성과는 동떨어진 에너지에 놀랐습니다. 전반부 여행을 떠나기 전까지는 그렇게 캐릭터 소개에 많은 공을 들였는데 그 뒤로 아이스 에이지에서 이미 본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여행 과정에서도 그 매력이 어느 정도는 잔상을 남긴 것 같습니다. 특히 어린 아이들이 그렇게 깔깔대며 웃는 건 오랜만이더군요. 예를 들어 아빠가 커다란 돌을 하늘 위로 던진 다음에 벌어지는 슬랩스틱 코미디 같은 장면 같은 게 많이 이어지는데 정말 아이들을 제대로 겨냥한 것 같았습니다. 요약하면 아이들을 겨냥한 코미디이면서 동시에 어른들에게도 새로운 유형의 웃음을 주는 영화였습니다. 아래 예고편은 영화를 이미 본 분들을 위한 것입니다. 이제 볼 예정이고 제대로 즐기려면 예고편을 보지 않는게 좋을 듯 합니다. G+씨네리뷰 http://goo.gl/wkTXa G+포스트 http://goo.gl/7o8on

쥬라기 공원 3D (Jurassic Park, 1993, 2013) - 옛 친구를 새롭게 만나는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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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라기 공원이 개봉한 해는 1993년입니다. 저도 그 해에 극장에서 봤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많은 기억들이 날아가 버렸지만, 처음 쥬라기 공원을 봤을 때의 전율은 아직도 제 피부 속에 남아 있습니니다. 너무나 사실적인 화면에 집에 돌아가서도 두고두고 순간순간들을 떠올렸던 것 같습니다. 이제 20년이 지나 2013년에 개봉한 쥬라기 공원은 3D라는 꼬리표를 붙이고 나타났습니다. 과연 얼마나 3D로 잘 표현했느냐가 제 관람 포인트였죠. 하지만 지난 6월 30일 영화를 보고 난 후의 감회는 쉽게 몇 마디로 설명할 수 없는 이상야릇한 기분이었습니다. 새로 스크린을 통해 바라보는 쥬라기 공원은 나 자신이 20년 전으로 돌아가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배우들의 모습이 생생했습니다. 샘 닐과 로라 던, 제프 골드블룸의 젊은 얼굴을 보면서 반가운 기분이 들고 또 역설적으로 시간이 많이 흐르긴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두번째로 만난 반가운 얼굴은 바로 스티븐 스필버그입니다. 최근에 만든 작품이 링컹, 틴틴 - 유니콘호의 비밀, 워 호스 같은 작품들인데요. 틴틴 같은 오락물이거나 링컨 같은 역사물이거나 지금의 스필버그 감독과 쥬라기 공원을 만든 스필버그는 확실히 다르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것은 다시 말해 감독이나 관객이 영화를 통해 느끼는 재미의 분위기 또는 영화의 패션이 20년 사이에 변했다고 해야 하겠죠.) 그만큼 20년 전에 만들어진 쥬라기 공원이 지금 다시 나타나 선사하는 재미는 요즘의 오락 영화와 다른 그 무엇이었습니다. 그만큼 스필버그가 대단하기도 한 것이겠죠. 어쨌거나 다시 본 쥬라기 공원은 줄거리를 대략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재밌습니다. 장엄한 공원을 조망하는 장면은 여전히 멋지면서 옛 친구를 만난 것 같은 즐거움을 주며, 공룡들이 습격해 오는 장면들의 오싹함은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로 스릴이 넘칩니다. 쥬라기 공원은 정말이지 스릴 넘치는 장면들이 많이 나오고 그 장면을 다시 보니 정말 반가웠습니다. ...

중년들을 위한 유쾌함 : 빅 웨딩(The Big Wedding,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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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에 시사회로 빅 웨딩을 보았습니다. 포스터나 홍보 키워드를 보면 아만드 사이프리드를 많이 내세우는 것 같네요. 하지만 사실 이 영화에서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많이 활약하지 않습니다. 조연이죠. 보다 많이 등장하고 우리에게 유쾌한 웃을 주는 사람은 로버트 드 니로, 캐서린 헤이글, 다이안 키튼, 수잔 서랜든입니다. 거기에 로빈 윌리암스까지요. 영화의 주된 갈등 요소는 입양했던 아들 알레한드로의 친모가 결혼식에 찾아올 것이란 것이 알려지면서 시작됩니다. 알레한드로의 친모가 사는 나라에서는 가정, 부부간의 엄격한 도덕적 책임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나요. 하지만 이 영화를 관통하는 웃음은 바로 그러한 금기시되는 성적인 요소에서 발생합니다. 다시 말해 상당히 심각할 수 있을 많안 갈등요소임에도 영화는 아주 가볍게 문제를 다루고 관객은 부담없이 이들의 해법을 지켜보면서 웃음을 터뜨립니다. 미국이 부부간의 윤리에 엄격하다고 들었는데 이 집안은 아주 콩가루더군요. ㅋㅋ 몇 가지 주제가 함께 흐르는데 잘 엮이지 않은 부분이 있어서 아쉬웠고 아만다 사이프리드 등 젊은 배역이 비중이 작아서 아쉬웠습니다. IMDB 평점은 10점 만점에 5점대, 로튼 토마토 신선도는 7%로 생각보다 많이 낮은 것 같네요. 하지만 요즈음 좀비와 거대 액션이 평정한 영화관에서 맘 편히 웃고 싶으신 분께는 권장합니다. 젊은이들의 달콤한 로맨스와는 거리가 좀 멀긴 하지만, 로버트 드 니로와 캐서린 헤이글을 보는 것 만으로도 흐뭇한 영화였습니다. (아, 아만다 사이프리드 만을 보려고 오신다면 만류하고 싶네요.) 2013.06.24 메가박스 코엑스 (맥스무비 시사회) +알스 님과 함께 관람 G+씨네리뷰 http://goo.gl/pwUar G+포스트 http://goo.gl/7y3ij http://goo.gl/43Gg4 http://goo.gl/b6yqs

#리뷰 모음 : 월드워 Z (World War Z,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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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관객 100만명이 찾은 [월드워 Z]에 대한 리뷰 모음입니다. 이 영화도 괜찮은 부분과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 사람들마다 조금씩 갈리네요. (아래 글은 모두 인용한 것이며 글의 권리는 모두 원 작성자 분들께 있습니다. 모두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씨네21 (이후경) : 가장 비싼 좀비영화 반면 중/후반부는 장르적 쾌락을 블록버스터급으로 증폭시키는 데 공력을 다한다. 명실상부, 가장 비싼 좀비영화답다. more 무비라이프 (무비라이프) : 온가족이 즐기는 좀비블록버스터. 내겐 실망이다. 제대로 된 진한 긴장감, 숨막힘, 공포는 체험할 수 없다. 영화 중간 중간 웃기기까지 하고.. 이런걸 바란건 아니다. (...) 사실 정말 왠만한 B, C급의 좀비물의 추격장면, 좀비 퇴치 장면들의 만족감에도 못미친는 게 사실이다. 그것은 모두 온 가족이 볼 수 있는 가족 전용 좀비 블록버스터를 탄생시키고자 했던 야심(?)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 월드워Z를 올해의 PPL로 인정합니다. (가장 노골적이고 영리한, 웃긴.. 이리 자연스러울수가? ㅋㅋ) more

액션도 스릴도 약한 - 더 콜 (The Call,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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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센터의 유능한 요원인 조던(할리 베리)은 어느 날, 한 소녀의 응급 전화에 여느 때와 다름없이 대처하는데, 그만 조던의 작은 실수로 소녀가 살해당하고 만다. 그리고 6개월 후, 또 한 명의 소녀에게서 걸려온 응급 전화! 납치된 10대 소녀 케이시(아비게일 브레스린)는 자동차 트렁크에 갇힌 채 911센터에 긴급구조 요청을 하고 마침 새로운 요원들에게 업무교육을 하고 있던 조던이 구조 전화를 받게 된다. 전화가 끊기는 순간 소녀의 목숨이 위태로워지는 긴박한 상황 속에서 오직 전화로만 연쇄살인범의 위치를 찾아내야만 하는 그녀의 필사적인 추적이 시작된다! - 출처: Daum 영화 (약간의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더 콜]은 그 이름에서부터 2004년작 [셀룰러] 를 떠올리게 하는 영화입니다. 셀룰러에서는 킴 베이싱어가 911 요원이 아닌 평범한 시민인 크리스 에반스에게 도움을 청하고, 더 콜에서는 911 요원인 할리 베리에게 도움을 요청한다는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전화를 통해서 위험에 처한 인물을 구해야 한다는 기본 골격은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어렴풋한 기억이지만) 셀룰러가 더 콜보다 더 긴박감과 다양한 상황 전개가 괜찮았던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더 콜은 관객들에게 911 요원으로서 할 수 있는 다양한 구출 방법을 보여주는 매력이 있기는 하지만 전개가 좀 심심한 편인 것 같습니다.

예고편을 미리 보지 않고 즐기시길 - 월드워 Z (World War Z,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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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의 항공기 습격, 국가별 입국 전면 통제, 국경선을 둘러싼 높은 벽, 세계 곳곳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이변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그리고 정체불명 존재들의 무차별적 공격으로 도시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한다. 전 UN 소속 조사관 제리는 위험한 상황에서 가까스로 가족들과 탈출하는데 성공하고 이제껏 본적 없는 인류 최대의 위기 앞에 대재난에 맞설 최후의 적임자로 지목된다. 마침내 제리는 전 세계를 위협하는 거대한 정체들과 직면하게 되고, 그들의 끊임없는 공격에 맞서 필사의 사투를 벌이게 되는데... - 출처: Daum 영화 그저께 본 월드워 Z는 먼저 본 분들의 소감대로 전반부는 재난영화 분위기, 후반부는 좀비영화 분위기가 맞았습니다. 전체적으로 만듬새는 나쁘지 않지만 대대적인 홍보 문구, 포스터에 적힌 "전세계 초토화"는 사실 반만 맞는 말입니다. 미리 예고편을 보신 분들은 초토화되지 않거든요.

#리뷰 모음 : 맨 오브 스틸 (Man of Steel,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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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본 영화 중 [맨 오브 스틸] 만큼 보신 분들의 호응과 불만이 분명히 갈린 영화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리뷰들을 한번 모아봤습니다. (아래 글은 모두 인용한 것이며 글의 권리는 모두 원 작성자 분들께 있습니다. 모두 약간의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Project-R (레드써니) : 다크나이트의 DNA가 전지전능한 액션을 만날 때 <다크나이트>만큼 <맨오브스틸>도 제목에서 주는 큰 울림이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그 정도까지는 ‘슈퍼맨 비긴즈’에 너무 큰 기대가 아니었나라는 생각도 드네요. [즉, 다시 말해 아무래도 <다크나이트>만큼은 아니라는 뜻^^;] 하지만 그것이 없어도 슈퍼맨 신화의 시작으로 인상적인 임팩트를 준 대형 액션의 놀라움은 앞으로 보기 힘든 영화이기도 할 것입니다. 그래서 간단하게 <맨 오브 스틸>이 어땠냐고요? 결코 기대를 저버리는 작품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more 미디어스 / Cinephile&Traveller or Maybe nobody (발없는 새) : 맨 오브 스틸 - 이것은 과연 '슈퍼맨 영화'인가 여기서 제가 아이언맨을 언급할 때 늘 되풀이하는 말을 또 해야겠습니다. "모든 히어로 무비가 <다크 나이트>가 될 필요는 없다" (...) 예컨대 배트맨이 크리스토퍼 놀란에 의해 '다크 나이트'의 각인이 뚜렷해졌다면, 슈퍼맨은 '화이트 나이트'라는 확고한 정체성이 있다는 얘깁니다. (...)

#리뷰 모음 : 비포 미드나잇 (Before Midnight,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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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기억에 남는 영화에 대해 여러 블로거, 기자, 평론가들의 리뷰를 모아보고자 합니다. 첫 영화로 [비포 미드나잇]을 골랐습니다. (아래 글은 모두 인용한 것이며 글의 권리는 모두 원 작성자 분들께 있습니다.) 내 집으로 와요 (비됴알바) :  판타지를 벗은 사랑, 현실의 외투를 입다 두 사람의 모습에 실제 부부인 듯 느껴질 정도였고 그래서 이 시리즈가 더욱 사랑스럽고 위대해 보입니다. 1,2편은 그래도 태양이 떠 있는 순간이었지만 이제 태양이 저문 후 별빛만이 자리 잡은 어두움 뿐이란 걸 이번 3편으로 보여 주는 것 같네요. more

진정한 강철의 액션이란 이런 것 : 맨 오브 스틸 (Man of Steel, 2013) IMAX 3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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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액션만으로 충분하다 [맨 오브 스틸]의 핵심은 수퍼맨이라는 극강의 능력을 가진 초능력자의 육박전을 그 닿을 수 있는 극한까지 보여주는 데 있습니다. 그것도 가장 현실감이 느껴지도록 하면서 말이죠. IMAX 3D로 관람한 느낌으로는 비정상적인 액션의 최대치를 보여주면서도 최대한 현실적으로 보여지게 하는 데 어느 정도 성공한 것 같습니다. 한 마디로 쌈박질은 대박이었습니다. 사실 또 수퍼맨 영화에서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건 그 무한대의 능력 외엔 없겠죠. 그런데 비유하자면 맨 오브 스틸은 매트릭스 2편에 시도했으나 조약한 애니메이션으로만 보여졌던 격투기 액션을 거의 완벽하게 실사화했다고 할 수 있습니나. 게다가 헨리 카빌(클라크 켄트)이 짓는 표정과 몸짓은 굉장히 우아하면서도 박력있었기 때문에 액션에 더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아래부터는 약간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2. 어떻게 현실감을 살릴까 수퍼맨은 많은 수퍼히어로들 중에서 가장 단조로운 특징을 가진 존재입니다. 그는 조엘의 말처럼 지구에서 신과 같은 능력을 가지게 됩니다. 게다가 태생에서부터 지구를 지키는 선한 이미지 때문에 배트맨이나 X맨들처럼 고민을 안고 살거나 사고를 치거나 하기 어렵습니다. 이로부터 수퍼맨 시리즈가 어쨌든간에 만화 이야기일 뿐이라고 여겨지는 한계가 생겨나는데, 우선 드라마틱한 갈등 요소를 만들어내기가 어렵다는 점 그리고 눈에서 불을 뿜고 진공 상태인 우주를 광속으로 날아다니는 존재가 우리 주위에 실제로 있다고 느껴지기가 어렵다는 점입니다. 크리스토퍼 놀란이 각본에 참여한 [맨 오브 스틸]은 [배트맨] 시리즈가 [다크 나이트] 시리즈로 재탄생한 것처럼 [수퍼맨]의 리부트입니다. 기본적인 골격은 리처드 도너의 그것을 그대로 가져왔지만 맨 오브 스틸에서 두드러지게 하려고 노력한 점은 갈등 요소를 배치하는 것과 바로 우리 주위에서 실제로 일어나는 듯한 느낌을 주는 것입니다. 영화의 중반부까지 보여주는 이야기는 어린 클라크 켄트가 겪는 ...

이런 삶에도 사랑은 있다 : 러스트 앤 본 (De rouille et d'os | Rust and Bone,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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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본능에 충실한 거친 삶을 살아온 삼류 복서 알랭. 그는 5살 아들의 갑작스런 등장으로 누나 집을 찾게 되고 클럽 경호원 일도 시작하게 된다. 출근 첫 날, 알랭은 싸움에 휘말린 범고래 조련사 스테파니를 돕게 되고 당당하고 매력적인 그녀에게 끌려 연락처를 남긴다. 이후, 예기치 못한 사고를 당한 스테파니는 깊은 절망의 끝에서 문득 알랭을 떠올리게 되는데... - 출처: Daum 영화 1. [러스트 앤 본]을 본게 6월 2일이니까 그 뒤로 10일 가까이 흘렀는데, 영화를 본 직후에는 마음이 뒤죽박죽이어서 글을 쓸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위 줄거리가 틀린 것은 아니지만 정작 영화를 대하고 나면 줄거리만으로 설명되지 않는 영화라는 게 이런 거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러스트 앤 본]은 어릴 때 익히 보아왔던 동화 속 사랑이나, 커서도 많이 접하는 헐리우드식 로맨스와는 아주 거리가 먼 영화입니다. 물론 연애 영화라는 점에는 동의합니다. 하지만 러스트 앤 본에서는 로맨틱한 무엇인가와는 거리가 먼 모습들이 연출됩니다. 러스트 앤 본은 영화 내내 긴 사연들을 보여준 후 마지막에 이르러서야 사랑의 시작을 알립니다.

IMAX 3D 버전 스타트렉 다크니스(Star Trek Into Darkness, 2013)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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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의 2D 시사회를 보고 난 뒤에 보는 IMAX 3D 버전의 스타트렉 다크니스인지라 재미가 반감될 것 같다는 생각을 가지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하지만 웬걸 초반부에 약간 지루한 느낌을 받은 것 외에 엔터프라이즈호가 클링온 행성으로 출발한 뒤로는 전혀 새로운 영화를 보는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그만큼 IMAX 3D의 위력은 대단했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그렇듯이 IMAX나 3D는 처음에 눈에 익는데 약간의 시간이 필요하긴 한데 눈이 적응된 뒤로부터는 2D를 볼 때 들었던 생각 - "여러 액션을 많이도 깔아놓았구나" -이 전혀 들지 않고, 완전히 "실감나는구나"하면서 보게되었습니다. 특히 막바지로 갈수록 그 실감이 더욱더 커졌는데, 거대한 함선이 화면을 가득 채울 때와 스팍과 칸의 추격과 대결이 클라이막스를 향해 갈 때는 확실히 2D와 달랐습니다. 전체적으로IMAX 3D 버전의 스타트렉 다크니스는 액션과 스케일을 잘 버무린 효과가 극대화되어 있는 것 같고, 그 중에는 3D임에도 어느 순간부터는 3D라는 게 전혀 인식되지 않도록 편집한 점도 있는 것 같습니다. 또 3D임을 인식하지 못하게 하는 기술은 IMAX니까 가능할 것 같기도 합니다. 물론 스토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저로서는 만약 먼저 2D 버전을 보지 않고 처음부터 IMAX 3D 버전으로 보았더라면, 이야기의 흐름이 매끄럽지 못하다는 점은 아쉽다고 말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중간에 커크가 "어느 것이 올바른 길인지 모르겠다"고 한 것처럼 (트레키 분들은 제외한) 일반관객 입장에서는 칸이 그간의 이야기를 쭉 설명하는 장면에서는 너무 복잡한 전사(前史)가 혼란스러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쨌든 결론적으로 아직까지 안보셨고 보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반드시 IMAX 3D로 보시는 것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PS 1. 여성 분들은 특히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카리스마가 마음에 드시나 보더군요. 확실히 커크는 그 활약에도 불구하고 조연처럼...

맨 오브 스틸 노키아 독점 예고편 & 13번째 TV Sp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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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예전과 달리 예고편을 다양하게 내놓아서 개봉 전 기대감을 쭉쭉 올려놓는 영화가 많군요. - 이전 관련 글: 6월 13일 개봉, 맨 오브 스틸 예고편, TV 스팟 모음과 기대글

2013년 6월 개봉 영화 예고편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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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부터 무더운 여름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7,8월은 얼마나 더울지 걱정됩니다. 2013년 6월 개봉 예정 영화 중 개인적으로 끌리는 영화 몇 편의 예고편을 모아봤습니다. (개봉일 순) 1. 에브리데이 (Everyday, 2012) 개봉: 2013년 06월 13일 감독: 마이클 윈터버텀 줄거리: 마약밀수로 5년간 수감된 이안의 아내 카렌은 어린 4명의 아이들이 아빠를 잊지 않게 하기 위해 새벽 4시에 일어나 수백 km 떨어진 교도소까지 달려가는 수고도 마다하지 않는다. 그렇게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보내던 카렌은 4남매를 홀로 키우며 남편과 아빠의 부재로 힘겨움을 느끼고 조금씩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하는데... 23회 스톡홀름국제영화제(2012) 국제비평가협회상 수상

6월 20일 개봉, [월드 워 Z] 공식 예고편 모음과 기대반, 걱정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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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0일 개봉인 [월드 워 Z] 2차 공식 예고편입니다. 2차 예고편이 올라온 지 꽤 되었는데 아직 다음 예고편이 올라오지 않고 있네요. 곧 올라올 것 같은데 그렇게 되면 내용을 업데이트하겠습니다. 예고편만 보면 기존의 일 대 일 또는 일 대 수십명 수준의 좀비 영화와는 스케일 자체가 다르군요. 마치 2012 같은 대규모 재난 영화 같습니다. 좀비들이 마치 전쟁에 동원된 기계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과연 얼마나 스펙터클하고 긴장감이 넘칠 지 기대됩니다. 한편으로 원래 좀비 영화는 스릴 빼면 좀비 영화라고 하기엔 뭣한데 자칫 스펙터클만 강조하지는 않았는지 약간 걱정이 들게 되는 예고편입니다. 한글화된 버전으로 한반지 님 채널 에서 가져왔습니다.

6월 13일 개봉, [맨 오브 스틸] 첫 시사회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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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회가 종료되었네요. 저는 뽑히지 못했습니다. ㅠㅠ 당첨자 확인은 http://www.manofsteel.kr/popup/mos_popup_03.html 로..  " 맨 오브 스틸 예고편, TV 스팟 모음과 기대글 ", " 맨 오브 스틸 노키아 독점 예고편 & 13번째 TV Spot "도 한번 보세요..>

서영이와 은준이의 모험 : [잭 더 자이언트 킬러]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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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서영이와 은준이는 아빠와 함께 [잭 더 자이언트 킬러](Jack the Giant Slayer, 2013)라는 영화를 보았어요. (원래 12세 이상 관람가 영화였는데, 아빠가 아빠와 함께 본다면 괜찮다고 하긴 했지만 혹시라도 경찰관이 잡으러 올지 조금 불안해 하면서 보게 되었어요.) 영화는 거인들이 괴물로 나와서 무섭기도 했지만 재미있었어요. 영화를 보고 나오면서 서영이와 은준이는 아빠와 "신비한 왕관만 있으면 거인들이 꼼짝달싹을 못하는 내용은 거인들이 아무리 멍청해도 그렇지 말이 안된다"고 얘기를 나누었어요.

비포 미드나잇(Before Midnight) 본편 무삭제 2분 영상 및 공식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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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그대로 비포 미드나잇 본편 무삭제 2분 영상입니다. 다시 봐도 이 늙다리 커플 너무 사랑스럽군요. 다음은 한반지님이 한글 자막을 붙여 올린 비포 미드나잇 공식 예고편.

6월 13일 개봉, 맨 오브 스틸 예고편, TV 스팟 모음과 기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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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회 소식과 10번째 TV Spot 보러가기 크립톤 행성에 전쟁이 일어나자 크립톤 행성 최고의 과학자인 조엘은 아들 칼엘(클락)을 지키기 위해 우주선에 태워 떠나 보낸다. 지구에 도착한 칼엘은 인간 부모에 의해 길러진다. 오랜 시간이 흐른 어느 날, 지구에 낯선 외계로부터의 메시지가 도착한다. "너흰 혼자가 아니다(You are not alone!)! 나는 조드 사령관이다. 나는 아주 먼 행성에서 왔다. 수 많은 별들을 여행한 끝에 이 곳을 찾아냈다. 이 행성에 내 소유인 존재가 몸을 숨기고 있다. 그 자를 내게 보내라. 그는 자신의 존재를 숨기기 위해 너희와 비슷한 모습으로 너희 속에 섞여 있지만 그는 너희와 다른 존재다. 그 자가 어디 있는지 알고 있다면 말하라. 너희 행성의 운명은 너희들 손에 달려있다. 그리고, 칼엘은 들어라! 24시간 내에 항복해라. 끔찍한 고통을 겪고 싶지 않다면…" - 출처: Daum 영화 갈수록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맨 오브 스틸이 6월 13일 개봉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300을 만든 잭 스나이더가 감독이고 크리스토퍼 놀란이 제작을 맡았다고 하는데, 놀란 감독의 색깔이 얼마나 입혀졌는지 궁금하네요.

상처와 사랑은 어떻게 공존하는가 : 비포 미드나잇 (Before Midnight,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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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유럽 횡단 열차에서 우연히 만난 제시와 셀린느. 2004년 파리의 오래된 서점에서 다시 만난 두 사람.  이제 2013년 중년이 된 두 사람의 이야기가 다시 시작됩니다. [비포 선라이즈]에서의 운명과도 같은 사랑의 설레임을 간직하고 있던 저는 [비포 선셋]에서 9년만에 재회한 두 사람이 어떻게 과거를 회상하며 어떻게 기나긴 시간의 공백을 메워가는지를 지켜봤습니다. 사실 두번째 만남은 새로운 만남이 아니면서도 새로운 만남처럼 다가왔죠. 비포 선셋은 줄기차게 이어지는 두 사람만의 대화로 구성된 독특한 영화였습니다. 자칫 지루해질 수도 있는 대화에 빠져들 수 있었던 것은 아마도 각본의 힘, 그리고 출중한 연기를 다시 한번 보여준 에단 호크와 줄리 델피의 힘이었을 겁니다.

2D 버전 스타트렉 다크니스(Star Trek Into Darkness, 2013)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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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렉 더 비기닝 (Star Trek: The Beginning, 2009)는 새로운 스타트렉 시리즈의 리부트였습니다. 짐 커크가 태어나는 과정에서부터 시작한 영화는 점차 전개되면서 짐 커크의 탄생이 복수를 위해 찾아온 네로와의 일전을 피할 수 없는 운명이라는 점을 부각시키면서 긴박감이 더해졌던 영화였습니다. 게다가 스팍이 과거와 조우하는 장면으로 성공적인 리부트의 정점을 찍었습니다. (아래 약간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4년만에 JJ 에이브럼스가 감독을 맡아 찾아온 스타트렉 다크니스 (Star Trek Into Darkness, 2013)는 전편보다 더욱 강력해진 액션으로 무장하고 있습니다. 영화는 시종일관 다양한 형태의 액션/어드벤처를 보여주고 있는데 관객인 저로서는 후반부에는 피로감이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또 하나 스타트렉 다크니스의 특징은 스펙터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첫 시퀀스에서 마침내 그 위용을 드러내는 엔터프라이즈호를 보고 있으니 기존 스타트렉 시리즈에 문외한인 저로서도 웅장함을 느끼지 않을 수가 없더군요. 이것은 사실 IMAX 3D로 봐야 진짜로 실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간간히 등장하는 코믹한 장면은 계속되는 액션을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청량제 역할을 해주기도 했습니다. 이것은 특히 조연, 특히 스코티의 역할이 컸습니다. 다만, 약간 아쉬웠던 점은.. 자세하게 말하기는 어려우나 중심 스토리가 잘못 엮인 것 같다는 것입니다. 이 영화의 두 개의 큰 움직임의 대립점이 분명하지 않아 갑자기 서로 얽혀 돌아가는 장면들에서는 짐 커크마저 무엇이 과연 올바른 선택인지 모르겠다고 자백할 정도입니다. 스토리 문제 때문에 최강의 적인 존 해리슨(칸)의 역할이 액션에서는 뛰어나기는 했으나 아주 높은 지능이 확 와닿게 느껴지기에는 부족했습니다. 칸이 나름대로 머리를 쓴 것은 알겠으나 대단한 것 같지는 않았죠. 이로 인해 결과적으로 스타트렉 다크니스의 메인 포스터에 등장하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은 베네딕트 컴버...

5월 30일 개봉, 애프터 어스 (After Earth, 2013) 본 예고편과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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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0일 개봉 예정인 애프터 어스(After Earth, 2013) 본 예고편입니다. 개략적인 줄거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지구에 대재앙이 닥쳐온 후 1,000년 후인 3072년에 사이퍼 레이지(윌 스미스)와 아들 키타이(제이든 스미스)가 지구에 불시착하게 되어 벌어지는 액션으로 시작합니다. 지구는 인간에게 가장 공격적인 생명체들로 가득찬 환경으로 진화하여 두 부자를 공격하고, 우주선에서 탈출한 외계 생명체 또한 이들을 공격하는데.. - 출처: Daum 영화  http://goo.gl/ZQ4NJ 실제 부자인 윌 스미스와 제이든 스미스가 함께 출연했던 [행복을 찾아서] (The Pursuit of Happyness)가 2006년에 개봉해서 감동적인 부자간의 사랑을 느끼게 해주었던 기억이 나는데요. 이번에 이 두 사람이 또 한번 극중 부자 역할을 맡게 되었네요.

7월 개봉 예정, 퍼시픽 림(Pacific Rim) 공식 메인 트레일러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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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일본 태평양 연안의 심해에 커다란 균열이 일어난다. 정체를 알 수 없었던 이 곳은 지구와 우주를 연결하는 포탈이었고 여기서 엄청난 크기의 외계괴물 ‘카이주(Kaiju)가 나타난다. 일본 전역을 시작으로 미국, 중국, 러시아, 호주 등 지구 곳곳을 파괴하며 초토화시키는 카이주의 공격에 전 세계가 혼돈에 빠진다. 전 지구적인 비상사태 돌입에 세계 각국의 정상들은 인류 최대의 위기에 맞서기 위한 지구연합군인 ‘범태평양연합방어군’을 결성, 각국을 대표하는 메가톤급 초대형 로봇 ‘예거(Jaeger)’를 창조한다. 상상을 초월하는 수퍼 파워, 뇌파를 통해 파일럿의 동작을 인식하는 신개념 조종시스템을 장착한 예거 로봇과 이를 조종하는 최정예 파일럿들이 괴물들에게 반격을 시작하면서 사상 초유의 대결이 펼쳐진다. - Daum 영화의 [퍼시픽 림] 줄거리 어제 07월 12일 개봉 예정인 퍼시픽 림(Pacific Rim)의 공식 메인 트레일러가 공개되었군요. 대단하네요. 이걸 3D IMAX로 보면 장관일 것 같습니다. 감독 길예르모 델 토로는 미믹 (1997), 헬보이 (2004), 판의 미로 - 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 (2006)을 만든 감독인데, 저는 판의 미로를 보고 그로테스크 한 분위기, 기괴한 판타지가 마음에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감독이 길예르모 델 토로인지라 트랜스포머 같은 유치한 영화가 아니길 기대해 봅니다. (하지만 트레일러만 보면 쬐금 걱정되기도 하는데..)

정교한 두 개의 흐름 - 몽타주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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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이를 유괴하여 살해한 범인이 잡히지 않은 채 15년이 흘렀다. 범인은 공소시효가 끝나기 5일전, 사건현장에 꽃 한 송이를 갖다 놓는다. 아직도 유괴범을 찾아 헤매는 엄마(엄정화)와 15년 동안 해결하지 못한 이 사건에 집착하는 형사(김상경)은 공소시효가 끝나는 몇 시간 전까지 그 유괴범을 쫒는다. 그런데 15년 전 사건과 동일한 범죄가 발생하게 된다. 그 유괴범이 다시 나타난 것이다. 영화의 태그라인이 "15년 전 그 놈이 다시 나타났다"인 [몽타주]는 [살인의 추억]에 출연했던 김상경이 같은 형사 역을 맡은 것과 미해결 사건이 영화의 중심 주제라는 사실에서 살인의 추억과 비슷한 분위기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게끔 한다. 하지만 몽타주는 살인의 추억과 비슷한 점보다는 다른 점이 더 많다. 몽타주는 기본적으로 두 가지 흐름으로 극을 이끌어가는 영화이다. 그 하나는 과연 범인은 누구인가 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몽타주란 제목이 뜻하는 바가 무엇인가 하는 것이다. 실제로 그 두 가지 질문은 각각 별개의 흐름이기도 하면서 또 서로 뗄 수 없게 엮여 있기도 하다. (스포일러 때문에 자세하게 설명하지 못하는 점 이해해 주시라.) 만일 여러분이 스포일러를 최대한 자제한 이 글을 읽지 않고 영화를 본다면 영화 중후반에 약간 멍한 충격을 받을 것이다. 하지만 이 글을 읽고 영화를 감상하더라도 (충격은 약하겠지만) 그 정교한 만듬새에 많은 재미를 느낄 것 같다. 몽타주는 치밀한 퍼즐 같은 유주얼 서스펙트 같은 영화는 아니다. 하지만 영화를 다 보고 난 뒤 관객은 어디서부터 꼬이기 시작했는지 복기하느라 잠시 머리를 쓰게 되기는 할 것 같다. (그렇다고 너무 큰 기대는 금물.) 기본적으로 범죄 스릴러이면서 형사가 범인을 추적하는 내용이 주된 몽타주는 강렬한 음향과 시각적인 충돌을 일으키는 첫 장면에서부터 바늘 같은 단서로 차츰 범인을 찾아내고 추격하는 초반부 과정이 박진감 넘치게 묘사되었고, 중반부부터 전개되는 "과연 누가 ...

스타트렉 다크니스 CGV IMAX 3D 시사회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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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시사회는 종료되었습니다. 저의 [스타트렉 다크니스] 2D 감상문을 보시려면 "2D 버전의 스타트렉 다크니스를 보고" 로..> - - - 앞 포스트 에 [스타트렉 다크니스] 시사회 여러 개를 소개한 적 있지만, IMAX 3D로 하는 이 시사회가 최강일 것 같군요. 시사회 형식이 특이한 게 시사회장에 선착순 으로 도착하면 참여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단, CJ ONE 회원인 경우에 한해서입니다. 저는 시간상 어려울 것 같네요. ㅠㅠ 일시 : 5월 20일 19시 30분 장소 : 전국 CGV IMAX 상영관, 서울은 왕십리 시사회 안내 사이트 : http://www.cgv.co.kr/event/running/view.aspx?idx=10230

스타트렉 다크니스 한글 메인 예고편 및 시사회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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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시사회는 종료되었습니다. 저의 [스타트렉 다크니스] 2D 감상문을 보시려면 "2D 버전의 스타트렉 다크니스를 보고" 로..> - - - 5월 30일 개봉 예정인 JJ 에이브람스의 스타트렉 다크니스(Star Trek Into Darkness) 한글 메인 예고편이 공개되었네요. 또 동시에 전국적으로 시사회가 오픈되었습니다. 한번쯤 신청해 보시죠. 그 중 몇 개만 보면.. 익스트림 무비 시사회 : 5월 22일(수) 오후 8시 10분 코엑스 메가박스 (발표 5월 21일) 맥스무비 전국 시사회 : 5월 23일(목) 오후 8시 전국, 서울은 CGV 명동 (발표 5월 21일) 씨네21 시사회 : 5월 24일(금) 오후 8시 CGV 구로 (발표 5월 23일) Daum 전국 시사회 : 5월 23일(목) 전국, 서울은 오후 8시10분 CGV 용산 (발표 5월 21일) 스타트렉 다크니스 페북 홈페이지 : http://www.facebook.com/Startrek.KR 다음 예고편은 영화를 날 것으로 즐기시려면 자제하시길. ㅎㅎ 전 이미 봐버렸.. (출처: movietrailerkor , 한반지 )

비포 미드나잇 시사회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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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시사회는 종료되었습니다. 저의 [비포 미드나잇] 감상문을 보시려면 "상처와 사랑은 어떻게 공존하는가 : 비포 미드나잇" 으로..> - - - [비포 미드나잇] 시사회 소개합니다. 비포 선라이즈, 비포 선셋을 좋아했던 저는 바로 응모했습니다. 두 연인의 수십년 간의 사랑 여정을 끝까지 따라가 보고 싶네요. 참고 : 2004년에 쓴 [비포 선셋] 리뷰 (내용의 90% 이상이 다른 분 글 옮긴 것임)

테이크 쉘터 (Take Shelter, 2011) - 미쳐가는 한 남자와 결국은 그와 함께 한 여자의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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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이 되는 시기가 명확하지 않은 어느 날부터 커티스는 악몽을 꿈니다. 아마 현재 시점의 미국이 되겠지요. 커티스의 악몽은 주위 사람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자기 자신에게는 조만간 닥쳐올 재앙에 대한 계시가 됩니다. 이 영화를 보는 관점으로 주로 많은 분들이 미국 경제의 몰락, 특히 미국 중산층 신화의 몰락으로부터 드러나는 불안을 지적합니다. 맞습니다. 커티스는 대표적인 노동자이지만 의외로 나름대로 깔끔한 정원과 갖춰진 집에서 삽니다만 그 모든 것이 대출로 이뤄진 것이라면? 이런 것으로 표상되는 "불안"이 커티스가 느끼는 자연재해 또는 산업재해에 대한 "불안"의 이미지로 이해됩니다. 따라서 영화에서 벌어지는 갖가지 폭풍우, 새떼들, 노란 빗방울 등의 물리적인 이미지는 현재 어려움에 처한 미국인들의 강박증을 잘 표현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하지만 저는 또다른 면을 보게 되었는데요. 한 집안의 가장으로서 자기 가족을 지켜야 하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는 과정과 아내와 함께 하는 과정이 지니는 의미입니다. 커티스 본인 스스로가 자신이 미쳐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을 덮어가면서 실제로 인류가 멸망할 것이 스스로 자명해지는 과정은 이해되기 어렵습니다. 다만, 그것이 가족에 대한 걱정 때문에 그렇게 된 것이라면 이해할만 하지 않을까요? 운 좋게도 커티스는 사만다라는 이해심 많은 아내가 있습니다. 커티스가 온갖 사고를 치더라도 사만다는 어떻게든 이해하면서 이 가정을 꾸려나가려고 노력하는 현실적인 여인입니다. 이런 커플이라면 진짜로 인류가 멸망하는 순간이 온다 할 지라도 행복하지 않을까요? 그래서 이 영화는 한 편으로는, 아니 전체적으로는 "불안의 증폭 과정"을 담은 영화라 할 수 있겠지만, 다른 일면으로는 "가정을 지켜야겠다는 순수한 의도가 있지만 미쳐가는 한 남자와, 현실적으로 가정을 지켜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 여자와의 로맨스"라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덧) 이...

실망스러운 지구의 대표 수퍼히어로 - 아이언맨 3 (Iron Man 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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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기대를 많이 하고 봤는데, 결론적으로 기대한 것에 비해서는 실망스러웠어요. 며칠 되었기 때문에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그 중 기억나는 점은... 우선, 페퍼가 불의의 사고를 당하는 장면에서 토니의 표정의 변화가 거의 없어서 나름 놀랐다는 점입니다. 두번째로 첫번째와 비슷한 느낌인데, 영화 중반부 시골 마을에서 탐정 놀이를 하는 장면들에서 나쁜 놈이 과연 누구일까를 전혀 궁금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관객이 이미 그가 누군지를 알고 있어서가 아니라 토니가 잠 못자고 괴로워하는 모습과 킬리언을 추적하는 과정이 전혀 상관이 없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오히려 토니가 괴로워하는 이유는 '어벤져스'에서 벌어졌던 뉴욕에서의 사건 때문인데, 이 부분에 대한 설명이 너무 부족했습니다. 액션에 관한 부분에 대해서도 많은 칭찬이 있는 것 같은데, 그 부분마저도 저는 기대 이하였다고 생각합니다. 악당의 존재가 사실 너무 단조로왔다고 생각합니다. 미드 시리즈의 한 토막 꺼리 밖에 안되는 집단을 데려다 놓고선 억지로 능력을 끌어올린 것 같아요. 단지 유전자 조작으로 재생 능력이 있던 킬리언이 갑자기 불을 뿜거나 빛의 속도로 아이언맨의 주먹을 피하는 모습에 실소를 금치 못했습니다. ㅋㅋ 전체적으로 3번째 시리즈에서 아이언맨의 정체성에 대한 고민이 나타났다는 리뷰들에 대해 동의하지만 각각의 요소들이 잘 꿰어져있지 않은 것 같은 느낌은 안들 수가 없네요. 덧. 3D 효과는 미미한 것 같습니다. 페퍼의 역할이 대단하네요. 그래서 아이언맨이 과연 어벤져스에 들어가는 지구의 대표 수퍼히어로 맞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ㅋㅋ 2013.04.25 메가박스 / 2013.04.26 CGV 강남 G+씨네리뷰 http://goo.gl/EC1ia / G+포스트 http://goo.gl/aiufl IMDb: https://www.imdb.com/title/tt1300854

미적 쾌감과 존재론적 사색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오블리비언 (Oblivion,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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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블리비언은 트론 : 새로운 시작을 만든 조셉 코신스키 감독의 작품입니다. 그 영화를 보신 분이라면 코신스키가 제공하는 빈틈 없는 미적 쾌감이란 게 어떤 것인지 아실 듯 합니다. 오블리비언은 무엇보다 지구 위를 활강하는 재미를 마음껏 맛볼 수 있고 유선형의 비행선과 드론의 움직임이 아주 아주 아름답습니다. 게다가 주인공 배우 잭과 비카까지 평범한 인간이 아닌 것처럼 아름답죠! 심지어 톰이 폐허가 된 지구를 탐색하는 동작 하나하나도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대신 멋진 공중 전투신이 있기는 하지만 액션이 많지는 않습니다. 시간을 재보지는 않았지만 영화는 오랜 시간 동안 잭과 비카의 임무 수행하는 모습과 일상적인 생활을 보여줍니다. 그사이에 저는 이 커플의 팀웍(영화에서 자주 강조됩니다)이 좋을 뿐만 아니라 감정적인 면에 있어서도 로맨틱하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굳이 그러지 않았더라면 영화는 좀 심심한 SF가 되었을 것 같아요.

그는 과연 어떤 심정으로 선택을 하는가 - 링컨 (Lincoln,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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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2012)을 보고 난 후 위키백과에서 미국 헌법 수정 13조와 남북 전쟁에 대해 살펴 보았다. "미국 헌법 수정 제13조는 공식적으로 노예 제도를 폐지하고, 범죄자를 제외하고서 비자발적인 예속을 금지시킨 미합중국 헌법 수정 조항 중 하나이다. 이 법률은 1864년 4월 8일 상원에 의해 통과가 되었으며, 이듬해 1865년 1월 31일에 하원에서 통과가 되었으며, 같은 해 12월 6일 채택을 했다. 12월 18일에 미국무부 장관이었던 윌리엄 H. 슈어드가 채택을 공표함으로 발효되었다. (…) 에이브러햄 링컨과 지지자들은 1863년 발표하여 10개의 남부 주에서 반란으로 이어진 노예 해방 선언이 일시적인 전쟁 수단으로 비춰질까봐 우려를 했다. 접경 주에서는 노예를 해방시키지도, 노예 제도를 폐지하지도 않았다. 따라서 이러한 점 때문에 링컨과 그의 지지자들은 헌법 조항의 수정이 필요하다고 믿었다. 노예 제도가 여전히 합법적으로 지속되고 있는 두 개의 주에 노예를 해방을 촉구하고, 영구적인 노예 제도 폐지를 보장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이 수정 조항을 지시했다." – https://ko.wikipedia.org/wiki/미국_헌법_수정_제13조 "북버지니아의 군대를 이끄는 리 장군은 1865년 4월 9일 애퍼매턱스 커트 하우스 마을의 맥린 하우스에서 항복을 했다. 5일 후인 1865년 4월 14일 링컨 대통령은 남부 동정론자인 존 윌크스 부스에게 저격을 당했다. 링컨은 다음 날 아침 일찍 사망했으며, 앤드류 존슨이 대통령직을 맡았다." – https://ko.wikipedia.org/wiki/미국_남북_전쟁 역사적으로 확인해 본 바로도 수정 13조가 1865년 1월 31일에 하원에서 통과된 후 4월 9일에 남부군의 리 장군이 항복을 시작한 것으로 나온다. 링컨은 남부의 항복 이전에 합법적인 절차를 거처 노예해방선언을 헌법에 명시하고 싶어 했다는 점이 분명하다. 그런데 정확히 말하면 ‘합법적인 절차’는 아...

웜 바디스 | Warm Bodies (2013)

신선한 아이디어 뿐 아니라 니콜라스 홀트도 멋지고 테레사 팔머의 매력으로 성공한 영화. 2013.03.14 CGV 왕십리 https://www.imdb.com/title/tt1588173

아름답지만 치명적인.. - 스토커 (Stoker,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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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표 영화로서 볼 만 하긴 한데 너무 큰 기대는 안하는 게 좋을 듯 하고, 기괴하거나 반사회적(?)인 정서를 싫어하는 분께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아래에는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초반부 매우 아름다운 화면에 스멀스멀 스며드는 분위기가 어느 분 말대로 짜릿합니다. 저는 조금씩 분위에 압도되어야 할 시점에 이르러서는 이전에 어떤 블로그에서 우연히 스포일러를 봐버린 게 너무 한스럽더군요. 캐릭터 얘길 하자면 초반부는 찰리의 이상한 미소와 이비의 갈구하는 눈빛이 너무 야릇한 게 좋았습니다. 다만 인디아의 고뇌는 좀 힘이 달리는 느낌이랄까요. 인디아는 어떤 식으로든 광기가 약간씩 드러나면서 쾌감을 느끼거나 또는 괴로워하는 마음이 보여야 할텐데 몇 가지 행동으로만 표현되어서 내면이 잘 전달되지 않았습니다. 마치 세상 전부가 마음에 안드는 사춘기 소녀의 방황 비슷했어요.. 영화관에서 직접 찍은 세 주인공의 모습 찰리는 그렇다 치고 인디아는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고 남들이 듣지 못하는 것을 듣는” 특별한 자질이 있다는 잘 드러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단지 어릴 때 아빠와 새 몇 마리 잡은 것, 신체 접촉을 싫어한다는 것 만으로는 변화의 개연성이 떨어지는 것 같아요. 이야기 구조는 어찌보면 덱스터가 떠오를 수 밖에 없는데, 단순한 이야기를 길게 늘인 모양새입니다. 조금씩 점증하는 방식으로 가다가 어느 수준에 이르러서는 더이상 고조되지 않은 느낌이었어요. 중간에 충격적인 반전으로 인디아가 각성하는 이야기였다면 단조로움을 피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어요. (이것도 미리 주제를 알아버린 영향이 어느 정도 있겠죠.) 한편으로 찰리나 인디아나 저런 식으로는 오래 못 버틸 것 같습니다. 미드 덱스터를 필히 시청해야 랄 것 같아요. 그런 의미로 평범한 사이코패스 영화를 뛰어넘지 못한 결말이라 아쉬웠고, (박찬욱 감독의 영화이니만큼) 좀더 지능적으로 일 처리를 했다면 어땠을까 싶네요. 종합적으로 제가 본 이 영화의 감상 포인트는 박찬욱 감독...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 Silver Linings Playbook (2012)

2013.02.16 CGV 명동 진정한 이해에는 못미쳤지만 유쾌하고 색다른 사랑이야기. 2025.06.22재 IMDb: https://www.imdb.com/title/tt1045658

비스트 | Beasts of the Southern Wild (2012)

현대 문명 사회가 가진 야만성에 대항하여 원시 시대에 버금가는 야만적인 삶을 이어가는 아빠 윙크와 딸 허시퍼피의 생존기. 2013.02.11 IMDb: https://www.imdb.com/title/tt2125435

베를린 (2012) - 배신과 순정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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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을 봤다. 시사회를 먼저 본 기자분들 그리고 다른 팬들이 말하듯이 한 마디로 정말 잘 만든 한국형 블록버스터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일정 수준에 올라선 류승완 영화에 대해 그 이상의 무엇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몇 가지 적어본다. (스포일러 있습니다.) 1. 좋은 액션의 향연 그리고 긴장감 하정우를 중심으로 펼치는 액션은 정말이지 찬탄을 자아낸다. 총격신도 있기는 하지만 정신 없는 부분이 있었지만, 격투 액션은 역시 멋지게 연출되었다. 물론 액션 영화를 말할 때 제이슨 본 시리즈의 영향을 떠올리는 것은 어쩔 수 없을 것이다. 그런 영향을 인정하고라도 [베를린]의 격투 액션은 멋진 부분이 있다. 나로서는 [베를린] 감상의 최고의 최감은 긴장감, 스릴에서 나왔다. 예를 들어 화장실에 표종성과 련정희가 소나기처럼 쏟아지는 총알 세례를 받을 때, 손에 땀이 나면서 몸이 옴찔 하면서 스크린 쪽으로 나아가는 경험을 하였다.

잭 리처 | Jack Reacher (2012)

2013.01.17 CGV 용산

클라우드 아틀라스 | Cloud Atlas (2012)

2013.01.09 메가박스 Letterboxd: https://letterboxd.com/film/cloud-atlas/

멜로를 좀더 밀어붙였더라면 어땠을까? - 용의자X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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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에 일본판 용의자 X의 헌신 영화를 본 적이 있는 기억과 비교해서는 확실히 멜로가 많이 가미되었다. 근데 멜로가 중간중간 끊긴다는 느낌이 약간 듬. 이야기 내내 멜로로 푹 담근 된장 같은 분위기였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추리를 푸는 과정이 필수적인 스토리라서 어쩔 수 없는 한계가 있었을 터긴 하지만. 형사가 학교 동창이고 게다가 추리에 일가견이 있다는 운명의 장난이 아니었다면, 석고(류승범)의 바램대로 화선(이요원)이 석고를 계속 오해한 채로 다른 사람과 행복한 삶을 만들어갈 수 있었을텐데. (화선도 좋은 캐릭터라면 화선이 석고에게 너무 쉽게 속아버린 게 옥의 티라면 티.) 만약 석고의 뜻대로 되었다면, 마지막에 애절한 눈물들도 없었겠지만 세상 어디에도 없는 희생 이 맞네. 문득 전도연, 황정민의 [너는 내 운명]이 떠오른다. G+포스트 http://goo.gl/CfEs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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