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2012) - 배신과 순정에 대해
[베를린]을 봤다. 시사회를 먼저 본 기자분들 그리고 다른 팬들이 말하듯이 한 마디로 정말 잘 만든 한국형 블록버스터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일정 수준에 올라선 류승완 영화에 대해 그 이상의 무엇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몇 가지 적어본다. (스포일러 있습니다.) 1. 좋은 액션의 향연 그리고 긴장감 하정우를 중심으로 펼치는 액션은 정말이지 찬탄을 자아낸다. 총격신도 있기는 하지만 정신 없는 부분이 있었지만, 격투 액션은 역시 멋지게 연출되었다. 물론 액션 영화를 말할 때 제이슨 본 시리즈의 영향을 떠올리는 것은 어쩔 수 없을 것이다. 그런 영향을 인정하고라도 [베를린]의 격투 액션은 멋진 부분이 있다. 나로서는 [베를린] 감상의 최고의 최감은 긴장감, 스릴에서 나왔다. 예를 들어 화장실에 표종성과 련정희가 소나기처럼 쏟아지는 총알 세례를 받을 때, 손에 땀이 나면서 몸이 옴찔 하면서 스크린 쪽으로 나아가는 경험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