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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ing posts from November, 2025

주토피아 2 | Zootopia 2 (2025)

전형적인 디즈니 버디 무비이고, 경쾌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다. 초중반 약간 지루한 설정 소개를 지나면 후반부엔 꽤 몰입하게 되고 의미 있는 감동도 나온다. 하지만 순간마다 양념으로 나오는 유머 코드의 성공률이 낮아 1편 공개 이후 너무 늦게 개봉한 거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있다. 전반적으로 어수선하고 정신없이 수습이 잘 안 되는 장면들은 다양성의 포용이라는 게 이렇게 불편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려는 의도였을까. 2025.11.26 CGV Lbxd

왼손잡이 소녀 | Left-Handed Girl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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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네 한국인들도 공감할 수 있는 팍팍한 삶, 삐뚤어진 가족애를 뚫고 '이정'의 왼손이 희망을 속삭여줄 때, 안쓰럽던 마음이 놓인다. 이정 역의 예쯔치(Nina Ye)의 연기를 보는 것은 행복했다. 다만 잠깐씩 행복한 시기도 있었을텐데 슈펀과 이안에게 이야기 내내 우울함만 표현하게 한 연출은 좀 아쉽다. 2025.11.12 CGV Lbxd

부고니아 | Bugonia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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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최강 엠마 스톤은 누구도 승복시킬 수 없다! 뒤틀린 주제 의식이 씁쓸한 웃음을 짓게 하는 동시에, 엠마 스톤과 제시 플레먼스의 피 튀기는 연기 앙상블을 보는 맛이 깊다. (여타 한국 영화 리메이크처럼 이번 < 지구를 지켜라! > 리메이크도 전반적인 평가가 원작에 비해 못하지만,) 나름의 고유한 매력이 있다. 2025.11.05 CGV Lbxd

프레데터: 죽음의 땅 | Predator: Badlands (2025)

프레데터가 상징하는 으슬으슬한 두려움이 없다는 게 가장 아쉽다. 엘 패닝의 연기가 극을 전적으로 이끌어가는 의외의 버디 무비. 2025.11.05 CGV Lb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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