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가 지나간 자리 | The Light Between Oceans (2016)


이 영화에 감동하는 이유는 이야기보다는 마이클 패스빈더, 알리시아 비칸데르, 특히 아역 Florence Clery의 연기 때문인 것 같다.
좀 억지스러운 이야기 전개인 것은 맞지만 배우들의 호연에 그들의 마음이 내 마음에 와닿았다.

현실이 난장판인 요즘같은 시기에 환상적인 영화도 좋지만 모범적인 사랑이란 어떤 것인지, 우리네들 사랑과 인생에 대해서도 한번쯤 생각해보려고 한다면 추천할만한 영화다.

후반부 결말로 나아가면서 등장 인물들의 마음이 변하는 것을 담는 장면들의 흐름이 뚝뚝 끊기는 건 정말 아쉽다.

원작 소설이 있다고 하던데 한번 찾아봐야겠다.

2017.03.18 CGV
Lb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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