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Mother, 2011) : 우리 모두의 어머니 이소선

우리 모두의 어머니, 이소선

영화 [어머니] 속에서 이소선을 보면서 영상이나마 이렇게 노동자, 핍박받는 자의 어머니 이소선을 뵐 수 있어서 참 기뻤고, 그렇게 아픈 몸과 마음이시면서 나날을 즐겁게 사시는 모습이 남아있는 우리에게 크나큰 깨달음과 힘을 주시는 것 같았다.
우리 자신의 삶이야 그 자체로 의미가 있거나 또는 비할 데 없는 고통이 있겠지만, 40년 이상을 전태일의 어머니 아니 노동자의 어머니로 살아오신 이소선의 생활을 보면 고통 보다는 용기를 절망 보다는 희망을 느낄 수 있다. 그것은 그가 전태일의 어머니이기도 하지만 이소선 그 자신으로 살아왔기 때문이다.

이 두 모자가 한국사회에 그리고 소시민인 나 같은 사람에게 끼친 영향은 너무나 크다. 이소선과 전태일을 잊지 말자. 우리 자식들이 인간다운 사회에서 돈의 노예가 되지 않고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려면 잊지 말아야 한다.

무엇보다 이소선의 절망을 극복하는 마음가짐과 삶,인간에 대한 태도를 잃지 않고 되뇌어야 한다.

* 영화 자체에 대한 이야기와 좀더 성숙한 생각은 나중에 기회가 되면 써보겠다.

* 영화 [어머니]를 보면서 사실 가장 먼저 병상에 계신 우리 어머니가 떠올랐고, 쓰러지시기 전에 잘 해드리지 못한 것이 너무 후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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