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한 수 (The Divine Move, 2014)


1. 내기바둑하곤 전혀 관계 없고 [타짜]의 짝퉁이라 보아도 무방함. [타짜] 짝퉁이다 못해 내기바둑 얘기를 쏙 빼도 전개에 전혀 지장 없는 그저그런 싸움 영화임.

2. 이야기의 개연성이 많이 떨어짐. 한 사람이 어찌 보면 정우성 때문에 죽었는데 왜 죽어야만 하는 건지 이해가 안됨.

3. 근데 진짜 문제는 싸움 장면도 짝퉁 느낌이라는 거.. 액션의 쾌감은 거의 없고 이유 모를 잔인함이 더 강해서 쾌감이 외히려 떨어짐.

4. 보러가기 전 평론가나 시사회 평들이 "액션은 정통 액션이네", "김인권이나 정우성 등 배우들의 연기는 볼 만하네" 같은 얘기들이 있었다만.. 그 평들을 읽고 갔음에도 기대엔 못미쳤음.

5. 정우성의 연기는 많이 자연스러워졌음에도 여전히 모델 같은 연기었고, 이범수의 연기는 왜 저토록 잔인한지 설명하지 않아서 그런가 쥐어짜는 듯한 연기였음. 이시영은 연민의 정이거나 매혹의 끌림 같은 게 거의 안 느껴지는 기술자.. ㅠㅠ

6. 총평 : 액션은 아주 나쁜 건 아닌데 철 지난 유행어를 보는 듯 어색함. 그리고 이 영화의 가장 큰 약점은 스토리 전개가 도대체 말이 안된다는 것.

2014.07.02. 20:25 CG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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