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나 | Moana (2016)


기대를 갖고 봤는데 디즈니 무비의 전형성에서 조금도 나아가지 못한 점에서 실망함.
등장인물들이 모두 폴리네시아인이란 점으로도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함.

그나마 주인공 모이나 캐릭터는 아주 매력적이었으나...

모아나가 왜 선택되었는지는 영화 내내 스스로 계속 묻지만 답하지 않음.
(보통 영화에서 주인공이 왜 선택된 것인지 스스로 묻지 않고 관객도 이에 대해 질문하지 않는다. 혹은 영화 주제가 '주인공이 왜 선택되었을까'라면 이에 대해 설득력 있는 이야기를 풀어나가면서 영화의 매력을 배가시킨다. [모아나]는 괜히 묻지 말아야 할 것을 계속 묻고 있다.)

여러 장면에서 빼거나 다르게 표현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부분이 있다.
- 돼지가 많이 귀여웠는데 징그러운 커다란 눈 가진 닭은 왜 계속 나오는 거지? 너무 (부담스러웠)안쓰러웠다.
- 게 괴물은 전혀 무섭지 않았고, 가장 어이없는 부분이 바다의 과도한 개입.
- 할머니는 어떻게 아니 왜 갑자기? ㅜㅜ
- 뮤지컬 음악은 라라랜드 때문인지 귀에 감기지 않음.

2017.01.15 CGV
Lb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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