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거리에서 (In the City of Dawn, 2011) : 새벽을 걷는 두 남녀의 세기말적 모습
새벽을 걷는 두 남녀의 모습은 처량하다 못해 살이 떨리는 으스스함이 느껴진다.
이 장면이 이 영화의 절정이다.
유명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이름에 걸맞지 않게 일본판 ‘사랑과 전쟁’을 본 듯한 기분. 결말에 충격적이거나 머리를 굴리는 반전을 기대한 나로서는 다소 실망이었다. 물론 약간의 반전이 있기는 하지만.
불륜이란 것이 가져오는 파탄이 주조인데, 난 왜 남자 주인공이 되뇌이는 “달콤한 지옥”이란 대사가 크게 와닿지 않았을까?
주인공 친구가 얘기하는 대사는 너무 현실적이고 주인공이 빠진 상황은 너무 비현실적이어서 그런가 보다. 아니면 현실에서 불륜에 빠진 사람들 얘기가 뉴스에 너무 많이 등장해서 그런 것일지도.
어쨌건 영화가 TV드라마와 차별성을 확실하게 둘 수 있으려면 달콤한 연애에 빠져 헤매는 인간의 두려움 같은 것을 표현했어야 할 텐데 그러지는 못한 것 같다.
소설은 아마 더 좋았을 듯.
결론. 바람은 지나가는 것일 뿐, 사랑이란 오래 묵혀서 나오는 된장 같은 사랑이 진짜 사랑. (물론 영화에선 이런 느낌이 나지 않는다)
이 장면이 이 영화의 절정이다.
유명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이름에 걸맞지 않게 일본판 ‘사랑과 전쟁’을 본 듯한 기분. 결말에 충격적이거나 머리를 굴리는 반전을 기대한 나로서는 다소 실망이었다. 물론 약간의 반전이 있기는 하지만.
불륜이란 것이 가져오는 파탄이 주조인데, 난 왜 남자 주인공이 되뇌이는 “달콤한 지옥”이란 대사가 크게 와닿지 않았을까?
주인공 친구가 얘기하는 대사는 너무 현실적이고 주인공이 빠진 상황은 너무 비현실적이어서 그런가 보다. 아니면 현실에서 불륜에 빠진 사람들 얘기가 뉴스에 너무 많이 등장해서 그런 것일지도.
어쨌건 영화가 TV드라마와 차별성을 확실하게 둘 수 있으려면 달콤한 연애에 빠져 헤매는 인간의 두려움 같은 것을 표현했어야 할 텐데 그러지는 못한 것 같다.
소설은 아마 더 좋았을 듯.
결론. 바람은 지나가는 것일 뿐, 사랑이란 오래 묵혀서 나오는 된장 같은 사랑이 진짜 사랑. (물론 영화에선 이런 느낌이 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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